NABI RESIDENCY

First week in Seoul

Author
Mark IJzerman
Date
2017-07-15 16:49
Views
452
Having been here almost a week, I can say that I really love Seoul. Rarely have I been in a city which is so big and stretched out, while still feeling very safe and with something interesting to see (or eat!!) around every corner.




I'm also doing this residency as my life in Amsterdam can be quite busy, with multiple projects and teaching going on. For the last week I've been mainly working on my project, the audiophotobook, and have been walking around the city on my own, which I've been enjoying greatly.
Maybe this is also because of the Han-ok (traditional Korean house), where we (Nihat and me) are staying, is so quiet and nice. It is perfectly fine to walk around in a busy area in Seoul and then get back and enjoy the peace and quiet in the Han-ok garden. The weather's constantly humid (which I can handle pretty well) but weird in the way that it sometimes suddenly starts to rain HEAVILY, and sometimes for two days on end. The sound of it is amazing though and I love how it washes the city clean.


On Monday (still jet lagged, as I arrived on Sunday) we met most of the staff and visited the main NABI building. On Tuesday, Somy showed us around the electronics markets, the FABLAB, Digital Blacksmith and the Tazak Madang. The latter is also a NABI building with lots of events going on, but where they also gave us the ability to use laser cutters, 3D printers, other tools and a desk in both the office and downstairs. Great! While there's obviously lots of stuff going on at NABI, the staff are all super friendly and helpful.

For the rest of the week I spent time buying parts in the Sewoon electronics market, putting my project together, and walking around just to see the city. The Sewoon market is extraordinary: There's, if I'd had to estimate, around a thousand small electronics shops there. Some specializing in very specific things (such as capacitors, or LED lighting) only. It's quite fun to walk around in, but sometimes hard to explain to the shop owners what you need. Other times though, you just run into exactly what you need (very thin, high mAh LiPo, batteries for example).
Of course there's other struggles as well. I needed to order some RaspberryPi-compatible boards, and to get these over here from Europe would take a loooooong time. Luckily there's www.devicemart.co.kr, where you can get about anything. It's not very cheap, but it delivers quite quick. Only problem is that they don't accept credit cards or ways of payment from outside of South Korea and the security is ridiculous. Luckily Somy will order the parts for me. She's been a great help.




As for my project, I was struggling with the concept in the beginning, as the photographer I originally dreamt up the concept with, wasn't available this summer. Luckily I found a collaborator in my friend Sebastien Robert, who makes beautiful analog photos. He was in Seoul half a year ago, and I'll be making a audiophotobook using his photos. He saved GPS coordinates of every picture he took and I'm going to travel to the same places and record sound over there, which will be the basis of the sound I'll use for the audiophotobook. Kind of like a time-shift.



The electronics are progressing steadily. I've gotten the Raspberry Pi to talk to the RFID reader directly over serial connection, and I've got sound already as well. Question is still how this will work when there's 30+ pages that have to be detected. But we'll know that soon enough. I've found a great Python framework to read out the RFID tags with, which will make it really easy to send it over to PureData, which will produce the sound. For the book cover, I'm going to try laser cutting! That's a first for me as well. Exciting!


tl;dr: I love walking around in Seoul, I'm staying in a nice place, people are super friendly and helpful, project is progressing stead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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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6 15:44
    일주일간 시간을 보낸 서울은 무척 마음에 들었다. 거대하게 뻗어 있는 도시임에도 안전함을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주변마다 흥미로운 볼거리(혹은 맛집!!)가 있는 지역은 오랜만이다.

    이번 레지던시 역시 여러 프로젝트와 교직 활동으로 꽤 바쁘게 지내온 암스테르담에서의 생활의 연장이다. 지난주는 주로 오디오 포토북 제작과 서울 주변을 즐겁게 걸어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도시산책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마도 니핫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한옥(한국 전통가옥)의 고즈넉함과 운치 때문이 아닐까 한다. 바쁜 서울 도심을 걸어 다닌 후 한옥의 조용한 정원의 평화로움을 만끽하는 것은 상당히 즐거운 일이다. 날씨는 끊임없이 (견딜만하게) 습하고 그러다 이상하도록 갑작스럽게 엄청난 비가 내리더니 이틀 뒤 다시 하늘이 개었다. 그런데도 빗소리는 듣기 좋았고 도시가 깨끗해지는 것에 기분이 맑아졌다.

    월요일에 (일요일날 도착해 여전히 시차는 존재했다) 우리는 SK 빌딩에 방문해 대부분 나비직원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화요일엔 솜이와 함께 전자 상가와 서울 팹랩, 디지털 대장간, 그리고 타작마당 등 프로젝트를 위한 주요 지역 및 공간을 둘러보았다. 나비 빌딩에선 많은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지만 레이저 커터, 3d 프린터, 그 외에 다양한 기기들과 작업공간을 제공해주었다. 많은 작업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나비지만, 여전히 직원들은 친절하고 도움이 되었다.

    나머지 주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부품 구매를 하러 세운 상가를 방문하였고 이후 도시를 돌아다녔다. 세운상가는 무척 놀라운 곳이다: 추정하건대 대략 1,000개 정도의 작은 전자상가들이 모여있는 듯하다. 몇몇 가게들은 특정 부품만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었다(예를 들면, 축전기, LED.) 상가 주변을 돌아다니는 일은 꽤 재밌는 일이지만 때때론 소통이 어려워 물품 구매에 애를 먹기도 했다. 그런데도 대체적으론 원하는 부품을 정확히 살 수 있었다(아주 얇고 높은 용량의 mAh LiPo, 배터리 등등.)

    물론 해결해야 할 문제들 역시 존재했다. 라즈베리 파이 호환 보드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유럽으로부터 공수되는 것이라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www.devicemart.co.kr.라는 한국 사이트에서 대부분 부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배송은 빠르다고 한다. 단지 문제점은 해외 신용카드로 온라인에서 물품 구입이 불가능하단 점이었다. 보안 시스템이 말도 안 되게(이상할 정도로) 철저하다. 운 좋게도 솜이가 부품을 대리로 주문해주었고 그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작업에 관해서는, 기존 협업을 하려 했던 사진작가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 새롭게 컨셉을 구축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동료인 Sebastian Robert와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어 그의 멋진 아날로그 사진을 이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는 반년 전에 서울에서 지냈고 그 기간 중 작업한 사진을 이용해 오디오포토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Sebastian은 자신이 사진 작업을 한 지역을 GPS 기록으로 저장해 놓았고 나는 그 기록을 따라 여행을 다니며 사진 속 공간의 사운드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에 기록된 사진 속에 현재의 사운드가 접목될 것이다. 마치 시간을 이동한 것처럼.

    기기 작업의 경우는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라즈베리 파이와 RFID 리더기가 소통할 수 있게 직접 신호를 연결하였고, 그에 따라 사운드가 잘 출력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0장 이상의 페이지에는 어떤 식으로 센서를 연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하나 금방 해결될 것이다. RFID 태그를 순탄하게 읽는 Python framework를 찾았다. 이것의 경우 사운드 작업을 제어하는 PureData를 전송시키는데 무척 도움이 될 것이다. 북 커버 제작을 위해 레이저 커터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용은 처음이라 무척 신이 난다!


    서울 주변을 걸어 다니는 건 참 즐겁다. 좋은 공간에서 지내고, 사람들은 친절하며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